관계의 중앙선(中央線)을 지키자

 

관계의 중앙선(中央線)을 지키자

 

 

세상에는 선(線)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무수히 많은 선들이 길잡이가 됩니다.

 

선(線)은 지키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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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出發線)은 출발하라는 선이며,

정지선(停止線)은 멈춰 서라는 선입니다.

주행선(走行線) 은 평소대로 달리라는 선이며,

추월선(追越線)은 앞서가라는 선입니다.

이 선들을 제대로 지키면 사고가 나지 않습니다.

 

중앙선(中央線) 도 있습니다.

자신이 달려야 하는 길과

남이 달려야 하는 길을 구분한 선입니다.

자신이 이 선을 넘어가도 사고가 나고,

남이 이 선을 넘어와도 사고가 납니다.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선입니다.

 

인간관계에도 중앙선(中央線)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선입니다.

자신이 침범하지 않아야 하는 선이며,

남이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선입니다.

 

인간관계의 모든 사고(事故)는

이 중앙선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부모(父母)가 자녀가 달리는 주행선을 침범하고,

상사(上司)가 부하가 달리는 주행선을 침범하기에

갈등(葛藤)이 생기고 관계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관계의 중앙선을 지키자

 

내가 중앙선을 넘어서 남의 선을 침범하면 사고가 납니다.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면서

남을 지배하려고 하면 사고가 납니다.

 

남이 중앙선을 넘어서 나의 선을 침범해도 사고가 납니다.

나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게

남의 지배를 허용해도 사고가 납니다.

 

나와 남이 제대로 달리려면 내가 남을 침범해서는 안 되는 선,

남이 나를 침범하지 않도록 하는 선, 중앙선을 지켜야 합니다.

 

나와 남 사이에 있는 중앙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지혜 선이자

서로를 살리는 생명선(生命線)이기 때문입니다.

 

 

- 리웨이원,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