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요양 병원
------김백기
빛나는 인생을 모두 보낸 후
빛바랜 인생의 전시장
젊음을 회상하고
건강할 시절을 그리워하지만
늙고 병든 몸은 하루하루가
버겁다
아기 때 입은 기저귀를 입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노인 요양병원은 인생의 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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