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我의 所願 은 考終命!
좋은 글

삶의 여로(旅路)

by 광솔 88 2020. 12. 17.

 

삶의 여로(旅路)

 

인생은 기차여행(汽車旅行)과 같습니다.

 

역(驛)들이 있고, 경로(經路)도 바뀌고,

간혹 사고(事故)도 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 기차를 타게 되고

그 표를 끊어주신 분은 부모님이십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어느 역에선가 우리를 남겨두고 홀연(忽然) 히 내려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승객들이 기차에 오르내리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나와 이런저런 인연(因緣)을 맺게 됩니다.

우리의 형제자매, 친구, 자녀,

그 외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여행 중(旅行中)에 하차(下車) 하여

우리 인생에 영원(永遠) 한 공허(空虛) 함을 남기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기에 우리는 그들이

언제 어느 역에서 내렸는지조차도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기차여행은 기쁨과 슬픔, 환상(幻想) ,기대(期待)

그리고 만남과 이별(離別)로 가득 차 있는지도 모릅니다.

 

좋은 여행(旅行)이란

우리와 동행(同行) 하는 승객(乘客) 들과 어울려

서로 돕고 사랑하며 좋은 관계(關係)를 유지(維持)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여행이 즐겁고 편안(便安) 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最大限) 배려(配慮)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행의 미스터리는

우리가 어느 역(驛)에서 내릴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最善)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 다른 이견(意見)을 존중(尊重) 하고 사랑하고

용서(容恕) 하고 베풀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 역에선가 우리가 내려야 할 시간이 되었을 때

인생이라는 기차를 함께 타고 여행했던 이들과

아름다운 작별(作別)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타고 가는 기차에 동승(同乘) 한 소중(所重) 한

승객(乘客) 중의 한 분이 되어주신 당신에게 감사(感謝) 드리며

내가 내려야 할 역(驛)이 어딘지 모르기에

"고맙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미리 전하고자 합니다.

 

저와 인생 여행(人生 旅行)을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모셔온 글 -

 

 

 

 

 

'좋은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말을 믿지 못한다  (0) 2020.12.18
사랑은 그저 있는 것----생떽쥐베리  (0) 2020.12.17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0) 2020.12.16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0) 2020.12.16
우리 괜찮은 가요  (0)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