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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我의 所願 은 考終命!
아포리즘

생각의 장애

by 광솔 88 2017. 12. 31.





맹자(盲者)가 보는 세상은

티없이 영롱합니다.



농자(聾者)가 듣는 세상은

소음이 전혀 없습니다.



아자(啞者)가 말하는 세상은

진실이 살아있습니다.



소경도 아니고,

귀머거리도 아니고,

벙어리도 아닌,


나는 참 세상을 

볼줄,들을줄,

말할 줄 모르는

부끄러운 장애인 입니다.




- 방우달 / 아름다운 바보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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