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슬픈 현실도
아픈 고생도,
애끊는 이별도,
남에게는
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당사자들에게도 한낱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날의 일기도,
훗날의 전기도,
치열했던 전쟁도,
유구한 역사도,
다 이야기에 지나지 아니한가.
- 피천득 -
아무리 슬픈 현실도
아픈 고생도,
애끊는 이별도,
남에게는
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당사자들에게도 한낱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날의 일기도,
훗날의 전기도,
치열했던 전쟁도,
유구한 역사도,
다 이야기에 지나지 아니한가.
- 피천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