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지 않는 사람은 내일도 하지 못한다
달아나 버리는 무지개와 같은 내일에 참으로 많은 기대를 걸어 놓고 산다. 열심히 미루며 살아간다.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평행선으로 살아가는 철로의 슬픔처럼 나와 내일은 영원히 그 간격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으로 살아가야 한다. 미루어 둔 오늘에 의해서 더 많이 망쳐진다. 내일은 공연히 땀을 빼야 한다. 내일에 가서는 다시 내일을 간절히 찾으며 미룰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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