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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我의 所願 은 考終命!
좋은 글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 늙은이

by 광솔 88 2021. 6. 14.

 

 

 

 

 

늙어서도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리면 삶이 즐겁다. 

지혜(智慧)로운 늙은이는 절제(節制)와

손(謙遜)과 간결(簡潔)한 생활(生活)에 익숙하여 

함께 있어도 홀로 있어도 즐겁고 행복(幸福)하다.

 

늙은이가 슬기로우면 혼자서 무엇을 하거나  

특별(特別)한 일이 없어도 외롭기 보다는 오히려 

마음이 안정(安定)되고 편안(便安)한 경지(境地)를 알게 된다.

 

홀로가 더 편(便)하기도 하고

번잡(煩雜)을 피(避)한 한가(閑暇)와 여유(餘裕)가  

편안(便安) 과 기쁨이고 부담(負擔) 없이 홀가분히 나름대로 

즐거울 수 있는 것이 멋진 늙은이가 아는 거움의 하나다.

 

늙은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親舊)도 필요(必要)하다. 

좋은 친구에 앞서 자기(自己)가 먼저 자신(自身)이 

자기의 진정(眞正)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자기만이 자기를 가장 잘 알기에 믿고 의지(依持)하고 

평생(平生) 같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벗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자기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될 때 

홀로도 함께도 슬기롭고 의젓하게 삶을 즐기는 경지(境地)는 이른다.

홀로 산책(散策)을 하는 경우에도 산과 나무와 

꽃과 풀과 바람과 구름이 가슴 깊이 스며들어 

좋은 친구가 되어 기쁨으로 남는다.

 

진정(眞正) 홀로 있을 수 있는 늙은이는 외롭지 않다. 

남을 의식(意識)하지 않고 홀로 있을 때

참 평안과 한가와 유유자적(悠悠自適)의 멋을 알게 된다.

 

슬기로운 늙은이는 홀로 있어도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의 축복(祝福)과 사랑이 같이 있으며 세상(世上)을 곱게 보는 

특별(特別)한 눈과 감사(感謝)와 함께 있다.

자기(自己) 절제(節制)와 세상(世上)을 곱게 보며 

사랑의 마음을 가지면 혼자 있어도 편안(便安)하고 즐겁다.

 

독립적(獨立的)으로 홀로도 편안히 삶을 즐길 수 있는 노인(老人)은 

타인(他人)과도 잘 어울리고 행복하게 살 줄도 안다.

혼자서 음악(音樂)을 들으며 책을 읽으며 자신을 다스리면 

이보다 더한 기쁨과 충만(充滿)은없다. 

홀로 일 수 있는 늙은이는 자신만의 

기발(奇拔)한 즐거움과 행복도 누릴 수 있다.

 

겸손(謙遜)과 인내(忍耐)와 절제(節制)로 

자신(自身)을 다스리며 기도(祈禱)와 사랑과 감사(感謝)를 

일상화(日常化)하면 늙음은 완성(完成)이고 

축복(祝福)이며 품위(品位)있고 곱게 늙어 가는 자신을 알게 된다.

 

홀로서도 자기 자신(自己 自身)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노년(老年)의 경지(境地)는 하늘의 특별(特別)한 선물(膳物)이며 

축복(祝福)이고 감사(感謝)다.

 

- <다래골 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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