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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이사명(居易俟命)

by 광솔 88 2017. 12. 7.





거이사명(居易俟命)

 

군자는 횡재를 바라지 않는다.

‘중용’에 ‘군자 거이사명(君子 居易俟命)’

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군자는 평범한 자리에 거하면서 

다가오는 운명을 기다리는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군자는 평범한 일상을 살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운명이 어떤 것이든 

담담히 기다렸다가 그 운명에 맞는 가장 최적의 

인생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부딪히는 

인생의 역정들마다 울고 웃으며 널뛰는 삶을 산다면 

인생은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저 가장 평범하고 일상적인 자리에 거하면서 

자신에게 다가온 운명을 주시하며 

최적의 삶의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이야말로 

환경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가장 평범해 보이는 삶이 가장 위대한 삶입니다.

 

居(살 거) 易(평범할 이)  俟(기다릴 사)  命(운명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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