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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我의 所願 은 考終命!
좋은 글

실수하라,즐겁게

by 광솔 88 2017. 4. 2.

 

 



실수하라, 즐겁게   


길은 가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이 만든다.
그러나 꿈을 향해 길을 떠나는 순간,
우리는 모든 일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삶을 영위하고 있다면
올바르다'는 기준은 대체 누가 세우는 것일까?
신이 기린과 코끼리와 개미를 만들었다면,
그리고 우리가 신의 뜻대로 살려 한다면,
왜 굳이 하나의 모범을 따라야만 하는 걸까?

타인이 이미 저지른 어리석음을 우리로 하여금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모범이지만,
또한 그것은 대개 다른 이들이 했던 대로
따라하게 하는 족쇄이기도 하다.

일관성을 갖는다는 것은
넥타이를 양말에 맞춰 매려고 애쓰는 것과 같다.
그것은 오늘 가졌던 의견을 내일도
그대로 고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게 세상이 돌아간다면 어떨까?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면
매순간 당신의 의견을 바꾸어보라.

부디 자기모순에 빠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그것은 우리의 권리이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여기건 상관하지 마라.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든 간에
그들은 그들 방식으로 생각하게 될 테니까.

신은 위대한 예술가다.
그는 기린과 코끼리, 개미를 창조했다.
그는 그 어떤 양식도 따르려 한 적이 없다.
그저 그가 느끼는 대로 했을 뿐이다.


- 파울로 코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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