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가 알고 있는 에티켓은 예의범절로 알고 있고
또 실제로 그렇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에티켓은 프랑스에서 유래한 말로
그렇게 아름답지(?) 못한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세 이래로 프랑스는
우리의 선입관과는 달리 그렇게 위생적이지 못했습니다.
프랑스의 왕조차 목욕을 거의 하지 않아 루이14세에의
머리는 이가 득실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가정집이나 공공거리에는 화장실 시설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아 오늘날의
파리가 개똥으로 몸살을 앓는 것처럼 중세 프랑스의 거리는 인분으로 가득 찼던 것입니다.
또 길을 가던 프랑스인들이 용변을 보고 싶을 땐 아무 곳이나 용변을 보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고민 중이던 프랑스 관리들이 중요한 관청이나 궁궐 앞에다 간판을 세우게 됩니다.
그 간판의 내용인 즉은 "이곳에서는 용변을 보지 마세요"입니다.
그 간판이 바로 우리가 오늘날 예의 범절이라고 알고 있는 에티켓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침에 자고 나면 프랑스 인들은
창밖으로 자신들의 요강들을 마구 비웠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외출을 하던 귀부인들은 자신들의 값비싼 드레스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굽높은 구두를 신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향수가 유명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목욕도 자주 하지 않고 아무 데서나 용변을 보니 몸이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고
몸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향수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 퍼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