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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我의 所願 은 考終命!
좋은 글

나 자신만의 행복

by 광솔 88 2020. 10. 31.

 

 

나 자신만의 행복

 

누구나 자신의 시선을

잃어버리는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느라,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똑바로 들여다보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흐려지는 자신을

계속해서 덧칠해야 할 것입니다.

 

진정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고, 원하지 않는지.

훗날의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은지.

그렇다면,

진정 내가 나아가야할 곳은 어디인지.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방법으로 말이죠.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명확히 하고,

그 가치를 진정으로 믿을 수 있을 때,

타인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세상에 당당히 외칠 수 있을 때,

 

그렇게 나 자신만의 행복을

두려움 없이 향할 수 있을 때,

 

타인의 모습에도,

타인의 속도에도,

타인의 시선에도,

타인의 판단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알게 되겠죠.

 

지금 내가 선 위치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

다른 사람에 뒤처진 게 아닌,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는 뜻이었음을.

 

- 정한경, ‘안녕, 소중한 사람’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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